차타고 시골을 자나가면 여름에 계곡 나무 밑에 평상 펴고 물놀이 하는 광경을 보곤 했는데, 오늘 직접 와서 체험을 하는 힐링여행을 다녀왔다.
화순 한천면의 한천자연휴양림하고 멀지 않은 동가리 계곡에 150개 가량의 평상이 있고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다.
여름 주말,휴일에는 9시10시 정도면 거의 자리가 만석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백숙을 시키면 평상자리 포함해서 8만원 정도 하는것 같다. 작년에는 7만원이었는데 1만원 인상된듯하다. 마을에서 공동체로 운영하는 유원지로 마을청년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백숙을 끓여서 열심히 실어 나르는 모습이 보기 좋다.
150m에서 물을 끌어올려서 항시 폭포처럼 나오는 샤워실도 인상적이다.무료이고 얼음처럼 시원하다.
백숙을 시키지 않고 자리만 빌려서 취사를 해도 괜찮다. 백숙을 시키고 따로 취사를 추가하는것도 물론 가능하다.
우리는 삼겹을 구워서 먹었다.
나무밑에 자리잡고 있는 많은 피서객들을 보고 놀랐다. 너무 사람이 많아서.
시원하게 여름주말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수 있어서 좋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장점: 광주에서 40분정도 소요되는거리에고 가볍게 백숙먹고 나무밑에서 한들한들하면서 아이들이 있으면 물놀이도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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