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지혜

에어컨 실외기 소음 - 해결 성공기

록기7 2022. 8. 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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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를 베란다 밖에 설치하는 경우에 사용하다보면, 실외기 팬에 유격이 생겨서 회전할때 진동이 발생하고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 이웃에 피해가 갈까봐 신경이 많이 쓰였다. 우리는 에어컨을 가동하지만, 심야시간에는 베란다 문을 열고 자연풍으로 지내는 이웃이 있다면, 심야시간에 민폐가 되기 때문이다.블로그를 몇개 찾아보고 방법을 찾아볼려고 몇차례 시도끝에 소음을 잡았다. 성공담을 공유한다.
참고로 1년전에 AS를 신청해서 기사분이 왔는데, 실외기 베란다에서 소음은 해결하기 힘들다고 점검만 하고 간적이 있다.
그래서 에어컨을 교체하던지, 내가 직접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

- 소음의 발생지를 찾아야 한다. 잘 살펴보면 알수있다.소음의 원인을..

- 실외기 자체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A/S를 신청해야한다.
- 실외기에서 소음은 안나고 진동만 있는 경우, 어디가 떨려서 소음이 나는지 찾아본다.
- 우리집 같은경우는 여러 블로그에 나와있는 베란다 난간 철재 창살에는 떨림이 없었다.
베란다가 전체적으로 진동을 했다.실외기의 진동이 그대로 베란다 난간으로 전달이 되어서, 웅~ 하는 소리가 크게 났다.


-해결방법 1차 : 베란다에 실외기 설치대 아래에 보면 바깥쪽(앞쪽) 2개, 안쪽(베란다쪽)2개의 나사로 아래에 고정되어있었다. 원리는 실외기의 진동을 베란다로 전달되는걸 막아 보려고 안쪽의 나사2개를 풀어서 , 컴퓨터 마우스 패드(쿠션좋은거)를 잘라서 실외기설치기와 실외가 나사 고정대 사이이 끼우고, 나사를 다시 고정시켰다.

(주의: 나사를 두개 풀고 쿠션을 끼우기 위해서 실외기를  앞쪽으로 밀때, 실외기가 떨어지지 않게 살짝만 들어서, 쿠션(마우스패드 자른거)를 끼운다. 
밖같쪽은 손이 닿지를 않아서 안쪽 2개만 했는데, 소음의 거의 잡혔다.

 


-해결방법2차 : 몇일 지나서 다시 소음이 나기 시작했다.저번하고는 다르지만, 달그럭 거리는 소리가 났다. 다시 베란다로 나가서 살펴보니, 베란다 실외기 설치한곳 반대편에 화분걸이가 떨리면서 나는소리였다. 화분 걸이를 탈거 하려면 3개의 너트를 풀어야 해서 , 베란다와 닿은 가운데 부분에 다시 마우스패드 쿠션을 잘라서 끼워넣었더니 소음이 나지 않았다. 추후에 소리가 나면, 화분걸이를 탈거해야할듯하다.

2차까지 조치를 취한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소음이 거의 나지 않아서, 편한 마음으로 밤에도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다.
소음때문에 에어컨을 교체해야하나 하고 고민을 많이했는데, 해결이 되어 기쁘다.

설치되어 있는 상황에 따라서 해결방법도 달리해야 할것같다. 에어컨을 틀어놓고 베란다에서 실외기 주변을 잘 살피면, 해결 방법을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주의: 베란다 에어컨 설치대를 살핀다고 몸을 많이 밖으로 내민다던가 하는 행동은 삼가해야한다. 살피는데 열중하다보면

사고가 날수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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