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속초를 가는 여행길이다. 수원을 10시쯤 떠나 홍천에 양지말 화로구이에서 점심을 먹고 인재쪽으로 좀 가다가 38커피에 들려 차를 한잔하고 5시 즈음 용대자연휴양림에 도착했다.역시 강원도 깊은 산속이라 맑은 공기와 비가 내리는 날씨가 숲의 내음이 한결 더 짙게 느껴니는거 같다. 다음날 화진포쪽으로 방향을 잡고 거진항에서 점심으로 곰치국을 먹고 화진포 해수욕장에 바다를 봤다. 저녁은 속초중앙시장에서 먹거리를 좀 사다가 숙소인 소노델피노(구 대명콘도)에서 먹기로 했다. 속초중앙시장은 닭강정이 유명하다고 한다.우리는 속초시장의 명물인 닭강정과 호박식혜,옥수수 술빵을 사들고 숙소로 갔다.시장을 가는 중간에 스퀘어루트라는 카페에 들려서 커피를 마셨다.바닷가 바로 옆에 지어져있어 경치가 좋았다. 소노델피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