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국내 여행지 하면 떠오르는 곳은?

록기7 2022. 7. 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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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여행을 많이 가는 계절이 7월이다.

직장에서 공식적인 여름휴가가 있어서 그럴것이다.

 

국내에서 여행 하면 어디가 떠오르는가?

속초,양양,강릉,  제주, 부산, 여수, 통영, 안면도 등등..

변산 곰소
변산 곰소
변산 곰소

제주는 공장이 거의 없다. 지역사회의 수입이 관광과 어업,농업과 같은 1차 산업이다.

관광은 지역 경제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그래서 각 지자체는 관광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지자체의 홈페이지에는 언제부터인가, 문화관광이 별도의 사이트로 만들어 지고 있는 추세이다.

 

위에 여행하면 떠오르는곳을 그냥 무심히 적어봤는데, 각 지역의 공통점이 있다. 다 바다를 끼고 있는 항구도시들이다.

여행은 바다가 있어야 하는건가? 아님 지금이 7월 중순 무더운때라서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는 것 일수도 있겠다.

 

 여행의 모습도 많이 변하는듯 하다. 요즘 젊은세대들이 예전보다는 더 여행을 많이 하는것 같다. 교통수단의 발달, 숙박시설의 레벨업등등 많이 이유가 있을것이다.

 

나는 학창시절을 여수, 부산에서 보내는 혜택(?)을 누렸다.감수성이 예민한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이었지만, 나의 순수함과 착함으로 새로운 곳에서도 잘 적응하고 지낼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학창시절의 추억이 있어서 인지,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여수와 부산을 가는걸 좋아한다. 여수 구시가지 시내와 만성리 해수욕장을 가고, 부산에 가면, 학원을 다녔던 남포동, 광복동을 거닐고, 자갈치 시장을 들린다.가끔 놀러갔던 해운대 해변도..

 

얼마전(올해1월)에 여수에 가족들과 여행을 갔었다. 학교 다닐떄도 여수는 살기좋고, 이름에도 담겨있듯이 아름다운물의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여수가 관광도시로 더 유명해져서 좋다.엑스포와 장범준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중학생때도 여수에는 술안주 거리가 많아서, 주당이 살기에 안성맞춤인 도시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 관광도시로 유명해진게 여러가지 먹거리도 한목하는거라 생각한다. 

 

여행은 정답이 없고 논리적이지도 않고 기분이고 취향이라 장범준의 여수밤다다를 듣다보면, 바닷물에 네온사인들이 함께 있는 여수의 밤바다를 가보고 싶어지는 것이다.

 

이번 여름에는 목포를 한번 가볼까 생각했었다. 예전에 일때문에 목포에서 한달정도 체류했던 곳이라, 한번 놀러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가족들에게 얘기했더니, 더운 여름에 목포에 왜가냐는 대답이 돌아와서, 당황했다.

 

여수는 관광도시로 인정해주는데, 목포는 관광도시는 아닌가보다. 통영에 케이블카는 많이들 아는데 목포에 해상케이블카가 생긴건 아직 많이들 모른다. ( 박지원 전 목포시 국회의원이 아침방송에서 선전을 하는 방송을 들어서 나도 그떄 알았다)

 

모든게 그렇게지만 홍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낀다. 지자체마다 그 지역의 관광 홍보를 조금씩 조금씩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면 관광도시로 될런지 모르겠다.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할듯하다.

 

최근들어 관광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전주한옥마을'이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아주 좋아한다. 한옥마을이 유명해지는 과정을 보면 아주 재밌다. 가서보면 한옥 숙박시설과, 길거리음식들..그거 말고는 별로 다른게 없다. 

하지만 한옥숙소가 다 나름데로 특색있고 멋스럽다. 길거리음식도 세련되고 재밌고 뭐랄까 한번 먹어보고 싶어지는 아이템들이 많았다.

 

전주한옥마을을 잘 벤치마킹하면 다른 지역도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거 같다.

 

좋은 여행지, 관광지가 될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 볼거리( 자연경관 등등 )

- 먹거리 ( 맛있고 비주얼도 좋아서 인스타에 올리면 좋은 음식)

- 좋은 숙소( 깨끗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 )

- 접근성 ( KTX나 고속도로 접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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