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은 수원의 서쪽 끝 부분에 남북으로 길게 위치하고 있다. 칠보산을 기점으로 수원과 화성을 경계로 하고 있다. 예전에 칠보산 밑에 청국장을 잘하는 집이 있어서 한번 먹으로 온기억과 카페를 한번 와본 기억이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칠보산을 와보게 되었다.
가기전에 속성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 어디로 가서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해야할까
- 코스는 어떻게 잡아야 할까
- 등산후에 들릴만한 식당과 카페
우리는 당수동의 까치공원쪽에 차를 대고 올라갔다. 칠보산 정상까지는 4.4km , 용화사에서 올라가면 1.2km정도 된다.
어디로 가서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해야할까
올라가는 길은 당수동 까치공원쪽과 용화사쪽이 가장 대표적인 입구인듯했다.
까치공원쪽은 당수동 쌍용아파트 옆쪽으로 위치하고 있고 주위에 원룸도 많아서 일요일 오후 시간임에도 차를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다. 마침 한곳이 비이있어서 어렵사리 주차를 했다.
내려올때 용화사쪽을 내려와 보니까 용화사쪽이 차를 주차하기는 훨씬 편할것으로 보였다. 용화사 등산 코스 올라가시 전에 카페와 식당등이 많이 있고 이근처의 도로변에 주차를 하면 될듯하다.아니면 용화사 절입구에도 십여대 주차할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었다.
코스는 어떻게 잡아야 할까
당수동에서 올라오는 코스는 처음에만 약간의 오르막이 있어 땀이좀 났고 올라와서는 산등선을 따라서 정상까지 등산로가 이어져 있어 등산하기 편했다. 정상까지 갔을때 다시 당수동 쪽으로 내려올 계획이었으나 용화사쪽 등산코스도 궁금하고 용화사쪽에서 저녁을 먹을려고 했기때문에 배도 고프고 해서 용화사쪽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용화사쪽 코스가 훨씬 좋았다.정상에서 당수동쪽 코스는 좌우로 나무들이 무성해서 경관을 볼만한 곳이 없는데 정상에서 용화사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전망대도 두어개 있고 훨씬 재밌는 코스라는 생각이 든다.
- 어디로 가서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해야할까
용화사쪽 등산로쪽을 내와서 시작되는 부분에 바로 처음 만나는 식당이 장수촌이다. 오랜만에 장수촌으로 들어갔다.
식당이 깔끔하고 맛도 좋아서 같이 간 가족모두 만족도가 높았다.추천한다.
초봄에 오랜만에 찾은 칠보산은 예전보다 정비도 많이 된듯하고 등산하기에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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