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글에서 자영업자 온라인 홍보의 기본에서 지도검색에 등록하는 것의 효과 및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다음글로 감성 그리고 인스타그램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예전에 맛집을 소개하는 사이트를 하나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우리나라는 벤처열풍때 메뉴판닷컴이라는 사이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주가도 고공행진을 헸던것으로 기억합니다.그런데 지금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사이트를 검색할지는 의문이 듭니다.
저는 동남아시아 미국 여러나라에서 맛집을 소개하는 사이트를 운영하다가 모두 재정난에 허덕이다가 서비스를 중단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음식점 속성상 신규개업도 많고 변화가 무쌍하여 이것을 직원을 두고 정보를 업데이트 하는것은 막대한 인력과 자금이 투여되고 모든 사이트가 이 돈을 감당을 못하고 중단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몇년전에 구글지도의 가게 리뷰를 보고 이 서비스는 오래가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그 가게를 다녀온 사람이 느낀점을 리뷰를 달아서 정보가 생생하고 사진도 많고 그 가게를 판단하기에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구글은 돈 한푼 들이지 않고 항상 생생한 살아있는 정보를 생성하고 업데이트 하는것이죠.
저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엔지니어 출신입니다.그동안 웹사이트도 개발하고 스마트폰 어플도 개발했습니다.맛집을 소개하는 어플이나 웹사이트를 개발하면 어떨까? 하는 구상과 시장조사를 한 경험은 가지고 있습니다.가끔 가족과 외식을 하러 갈때 마다 새로운 곳을 찾기 위해서 검색을 하는 것이 시간도 많이 들고 여간 귀찮은게 아니여서 정말 믿을만한 사이트가 하나 있고 여기에서 소개하는 음식점은 믿고 간다는 신뢰가 있는 사이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그런데 여러나라의 유사 사이트를 조사해보고 사람을 써서 이러한 정보를 관리하는것은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리뷰를 보고, 아 이거구나! 했습니다.
집단지성-여러사람의 정보와 지식으로 만들어내는 정보가 바로 그 답이었습니다.
요즘 구글 지도 리뷰를 보고 새로운 가게를 가도 대부분 성공합니다.
이글은 소비자 입장에서 경험한 내용과 저의 전문분야인 온라인 서비스와 결합한 내용으로 몇차례 더 글을 쓰려고 합니다.
코로나 정국에서 힘들어 하시는 자영업자 분들이 가게를 홍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온라인 홍보 관련 글을 쓰다보니까,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인터넷의 기본 지식을 알면 영업에 도움이 참 많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솔직히 컴퓨터,인터넷,온라인,IOT,빅데이터니 검색이니 하는것도 다 상식선에서 이해 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감성 마케팅.. 이란 뭘까요?
아이들하고 외식을 하거나 쇼핑을 가거나 하면 맛있는 음식이나 재밌는 물건,멋진 풍경등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걸 자주 봤습니다.거기에다 검색이 잘되라고 해쉬태그까지 달아서 친절하게 설명도 덧붙여서 인스타에 올립니다.이러면 이 정보는 온라인 상에 올라간 것입니다. 아이들의 팔로워들이면 이 사진을 바로 보고 설명도 읽고 댓글도 남깁니다.또 다른 사람은 검색을 하다가 이 정보를 보게 되기도 합니다.전 세계에서 볼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속초 청초호에 있는 칠성조선소 라는 카페입니다.소위 말하는 감성카페 입니다.
예전에 조선소였던 자리를 그대로 놔두고 옆에 카페건물을 공장건물처럼 지어서 카페을 합니다.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와서 청초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조선소 마당을 거닐기도 하고 옆에 있는 책가게 가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합니다.조선소 내부에 사진을 찍을 곳이 많습니다.찍은 사진중에는 인스타에 올려져서 많은 사람이 볼겁니다.외국에 있는 친구들이 보면 속초에 놀러오면 또 올수도 있겠지요.
모든 가게가 다 이렇게 할 수 있는건 아니고 할 수도 없을거라는 걸 압니다.하지만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전략을 짜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감성터치가 사진을 찍게 하고 인스타에 올라가고 블로그에 올리고 밴드에 올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이런걸 응용해보면 어떨까요? 가게에 한부분에 뭔가 특이하고 감성적인 장식으로 사진을 찍게 하고, 음식점은 음식도 보통가게하고 색다르게 세팅하면 사람들은 사진을 찍을겁니다.평범하고 재미없는건 안찍습니다.
작년에 아로니아를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아로니아를 판매하시는분이 직접 농사지은거라고 하면서 손편지를 동봉해서 보냈습니다.
구매해줘서 고맙고 잘드시고 건강하시라고.. 오랜만에 접하는 아날로그 감성이라 편지를 사진을 찍어서 동창 밴드에 올렸습니다.
뭔가 특이하고 정성이 담긴 손편지 이니까요.
카피책의 저자 정철님이 사는 아파트앞에 스포츠센타가 들어와서 주민들이 반대하는 프랭카드를 붙이기로 했고 정철님이 카피를 쓰기로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일조권을 말살하는 스포츠센타 왠말이냐!!"이런 문구 였다면 어땠을까요? 사람들이 이목을 받았을까요?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한뼘만 옆으로 비켜서 지어주세요" 이 카피는 메스컴에 소개되었고 여론이 형성되어,스포츠센타 시공사는 옆으로 이동해서 건설을 했다고 합니다.평범하고 식상한 문구는 주목을 받지 못합니다.가겍의 사용하는 문구 하나하나에도 감성을 터치하세요.멋진 카피처럼..
위에 사진은 안흥에 있는 우리밀로 빵을 만들어서 파는 빵가게 겸 카페이다.아들하고 강원도 여행갔다 안흥에서 찐빵사고 커피한잔 마실려고 검색해서 찾은 카페입니다.시골의 농가를 이용해서 만든 감성이 묻어나는 조그만 카페입니다.누군가 그가게를 갔다가 인터넷에 사진을 올렸고 우리는 그사진과 글을 보고 시골의 마을 깊이 있는 산아래의 그곳을 찾아간겁니다.빵도 맛있고 괜찮아서 가끔 온라인주문으로 사먹고 있습니다.
인스타에 광고를 하지말고 고객이 인스타에 우리가게의 모습, 상품, 서비스,음식을 찍어서 올리게 하십시요.감성을 생각하고 고민해보십시요.광고비 쓰고 올린것보다 고객이 찍어서 올린 사진한장과 몇개의 태그가 훨씬 더 큰 홍보 효과가 있을겁니다.
가게 사장님이 직접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을 해도 괜찮습니다.이런건 정보를 안다는 차원에서 좋은것 같습니다.가게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알려주는거죠.요즘은 스마트폰의 사진이 정말 훌륭하게 찍혀서 편하게 온라인에 올릴수 있습니다.
오늘 동네에 새로생긴 과일가게에 가서 수박을 사왔습니다.몇일전에 갔더니 다 팔리고 없더라구요.오늘은 남아있어서 사왔습니다.
가게 청년이 일을하고 있는데 사장님 아들같아서 얘기를 조금 나눴습니다.블로그 같은거 만들어서 가게에 새로 과일 들어오면 사진찍어서 올려주고 하면 손님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고, 새로운 고객들도 검색하다가 찾아올수도 있으니까, 블로그 같은 온라인 채널을 하나 만들어 보라고 조언을 했습니다.젊은 친구라 충분히 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자영업자분들이 코로나 시대 통해서 온라인 홍보의 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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