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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자동결제 - 태그리스 원리와 사업성

록기7 2023. 5. 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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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자동결제 - 태그리스 원리

 

요즘 버스를 타면 버스에 있는  모니터에서 태그리스에 대한 광고가 많이 나온다.  언제가 제일 앞자리에 앉았을때, 기사분에게  궁금해서 질문을 했다. "태그리스 사용자가 많나요?" 

별로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하루에 한두명 정도..

 

버스 자동결제 시스템인 태그리스는 TagLess..단어로 보자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버스카드 같은 ID가 저장된 매체를 Tag라고 한다. 그리고 이것을 단말기에 갖다  대는 것을 Tagging이라고 한다.

 

Tagless는 이러한 버스카드를 갖다대는 것을 하지 않는..이라는 뜻이다.

 

어떤 전파를 이용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결제가 된다고 한다. 태그리스 단말기에서는 일정 영억에 전파를 계속 발산하고 망을 형성하고 있고, 이 구역에 태그리스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이 들어오면 단말기와 통신하여 자동 결제가 되는 원리다.

 

블루투스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통신방식이다. 무선헤드셋이나, 무선 마우스 등등..

 

모든 기술에는 처음에 도입기가 있다. 처음에는 신문물을 좋아하는 얼리어답터들이 있고, 이것이 확산되기 시작하면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다.

 

나는 어떤 기술이나 상품이 나오면..이게 확산되고 성공할까? 하는 생각을 많이한다.

예전에 RFID기술이 나왔을때, 정부에서도 업계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몰았다. 하지만 생각처럼 그리 확산되지는 못했다.

가장 성공한 적용사례가 

- 버스카드

- 음식물 카드

- 출입증

정도라 생각한다.

 

물건에 RFID태그를 다 붙여서, 바구니를 단말기에 올려놓으면 한번에  구입한 물품의 금액이 집계되는 서비스가 소개되었지만, .RFID 태그는 하나하나에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소매물품마다 부착하는것은 계산이 안나왔다. 

지금 무인판매점에서도 물건에 인쇄되어있는 바코드로 계산을 한다.

 

Tagless는 어떨까?

나는 크게 확신되지 않을것을 예상한다. 이유는..

- 지금 버스카드로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다.태그리스 광고에보면 두손에 물건을 들었을 경우에 태깅하지 않고 그냥 탈수 있어 편리하다고 하는데.. 일년에 몇번이나 두손에 물건을 들고 버스를 탈런지 의문이다.

- 사람들은 결제라는 것이 내가 원할때만 결제되는 것을 선호한다. 어떤이유에서 버스에 올라가서 뭔가 물어보거나 잘못탔거니 했을때..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결제가 되버리는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을것 같다. 물론 결제를 취소하거나 하는 기능이 있겠지만, 불편해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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