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단련과 염증 사이 - 운동을 안전하게 시작하는 방법 설명

록기7 2022. 6. 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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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신비하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생각나는 사자성어가 하나있다.

욕속부달 - 욕심을 내면 도달하지 못한다. 라는 의미

 

우리가 어떤 운동을 시작하면 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게 되어 심하게 운동을 하면 다음날 부터 일단 근육이  아프다. 부하가 걸렸다는 이야기 이다.

 

나는 배드민턴을 10년 넘게 했는데,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다. 시작하는 사람들 중에 의욕이 넘쳐서  너무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얼마후에 무릅이 아프거나, 어깨가 아파서 수술을 한다거나 하는 소식이 들려오고, 운동을 중단하게 되는 경우를  수없이 많이봤다.그래서 첨부터 너무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면 예측이된다.

 

우리몸은 천천이 부하를 조금씩 늘려가면서 운동을 하면, 무릅이고, 허리고, 어깨고 다 단련이 된다.그래서 시간이 많이 지나면 처음보다 더 많은 하중이 와도 이겨낼수 있는 근육으로, 관절로, 단련이 되어있다. 몸의 각 부위가 단련이 될수있는 시간을 주지않고 계속 하중을 주면, 우리몸의 특정부위(하중을 받는)는 피로가 쌓이고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것이다.

 

나는 어느순간 이것을 실감했다.

배드민턴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떄, 허리가 아팠다. 배드민턴 뒤로 오는 콕을 몸을 뒤로 재껴서, 하이클리어를 많이 치다보니까 허리가 힘들었나보다. 나는 집에서 운동하는 벤치에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운동(허리근육 강화 훈련)을 하루에 50회씩 2세트를 했다.복근도 좋아지고 허리도 강해졌는지, 그 이후에는 긴 시간 민턴을 쳐도, 허리가 아프거나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다음에 코치님한테 레슨을 받는데, 무릅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보통 레슨을 받으면 배드민턴을 무리하기 쉽다.왜냐하면 콕이 계속 올라오기 떄문에 힘들어도 가서 쳐야한다. 그리고 강도가 좀 있는 스매싱을 계속 연습하는 경우에는 더욱 무릅에 하중이 간다. 스매싱할떄 한발 점프를 해야하개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무릅에 통증이 와서 얼마간 쉬었더니, 다시 좋아졌고 그 다음에는 같은 강도로 운동해도 아픈적은 없었다. 그래서아.. 이게 단련이 되는 구나? 하고 느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면 무리를 하기 쉽다. 빨리 고수가 되고 싶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하니까..

 

골프를 하는 경우에도 평소에 하지 않는 동작으로 손에는 무거운 클럽을 들고 휘두르기를 여러번 하는거라, 팔굽치깥은 데 엘보우가 올수 있다.

 

라켓 운동은 다 엘보우를 조심해야한다. 라켓의 무게가 하중을 주기 때문에 무리하기 쉽다.

 

골프를 시작하고 연습을 하는중에 팔꿈치에 통증이 오면, 당분간 운동을 멈추고 관절에 피로를 풀어줄 시간을 주는게 좋을거라 생각한다. 나는 그렇게 해서 지금도 열심히 연습중이다.

 

운동을 하면, 그 피로가 쌓여서 염증을 유발하게 하지말고, 그피로로 인하여 근육과 관절이 단련될수 있도록, 회복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하자.

 

단련과 염증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거 같다.욕심을 줄이고 조금 천천이 가자.이 재미있는 운동을 오래동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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